생각 · 예술
효율을 위해 예술을 줄여도 될까
제작 효율이 높아질수록 창작의 과정과 일하는 구조에는 무엇이 남는지 묻는다.
효율이라는 기준
AI 도구를 쓰면 결과물을 만드는 시간이 줄어들 수 있다. 하지만 창작하는 사람에게 그 과정은 단순히 없애야 할 비용이 아닐 수도 있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더 빨리 끝내는 것이 언제나 더 나은 일인지 묻게 된다.
달라질 작업 방식
상업 작업에서는 속도와 비용이 중요한 기준이다. 그 변화가 순수 예술의 작업 환경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 앞으로 어떤 직업과 제작 방식이 남을지는 알 수 없지만, 창작자가 무엇을 판단하고 직접 손대고 싶은지는 더 구체적으로 물어야 한다.
나는 효율적인 도구와 창작의 과정이 반드시 충돌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반복적인 부분을 덜어 주면서도 만드는 사람의 선택권을 남기는 도구가 가능한지 계속 살펴보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