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 · 창작
창의성은 무엇인가
AI가 만든 결과와 사람이 만든 작품을 보며, 창작에서 맥락과 의도가 갖는 의미를 생각했다.
질문이 바뀌었다
처음에는 AI가 만든 이미지에서 반복과 조합만 보였다. 기술이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보면서는 사람이 만드는 것 역시 경험과 기억의 영향을 받는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 그래서 ‘AI가 만들 수 있는가’보다 ‘그 결과에 무엇을 담을 것인가’를 더 자주 묻게 된다.
작품에 남는 사람의 몫
내가 어떤 경험을 했고 왜 이 표현을 골랐는지는 결과물의 일부다. AI를 사용했다는 이유만으로 작품을 부정할 수 없고, 손으로 만들었다는 이유만으로 의미가 생기는 것도 아니다. 도구가 바뀌어도 창작자가 선택하고 수정하고 질문하는 과정은 중요하다.
디자인에서의 의미
상업 디자인이라면 보기 좋은 결과에 그치지 않고 무엇을 해결하는지 생각해야 한다. 제작 방법에 익숙해지는 만큼 기획과 판단에도 더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싶다. 이것이 내가 AI와 함께 쓸 수 있는 디자인 도구를 계속 생각하는 이유이기도 하다.